농사철 농기계 운전자에 양보하는 미덕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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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 농기계 운전자에 양보하는 미덕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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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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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철인 만큼 출·퇴근을 하다보면 시골 도로에 경운기 및 트렉터가 논이나 밭으로 들어가기 위해 핸들을 꺽거나 후진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 운전자들이 농촌지역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농기계를 만나면 바쁘다는 핑계로 기다리기나 양보없이 경음기를 울리거나 전조등을 켜면서 농기계 운전자를 재촉하는 광경을 자주 본다.  농촌은 현재 젊은 사람은 없고 대부분 노인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연세가 많이 드신 어른신들이 농기계를 많이 운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노인들은 운동신경이나 반사신경이 늦기 때문에 매년 이맘때가 되면 농기계와 차량과의 충돌·추돌사고 및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이 경음기를 울리고 전조등을 반짝이며 빨리 피하거나 양보하라는 등 재촉한다면 농기계 조작이 미숙하거나 행동이 느린 노인들이 서두르다가는 영락 없이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농촌도로에서 속도가 느리고 행동반경이 큰 경운기를 먼저 안전하게 보내거나 기다려 안전하게 운행하거나 농기계가 갓길로 완전히 들어 갔을 때 추월해야 하고, 양보없이 먼저가기 위해 추월하거나 과속 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다가는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김주현(의성경찰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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