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브로드웨이 창법 구사 색다른 팝 클래식 선보여
팝페라 소프라노 가수이자 월드 디바인 로즈장의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세계적인 디바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팝-오페라 가수 로즈장(Rose Jang)을 초청, 오는 13일 오후 8시 팔공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로즈장은 미국과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교포 2세 팝오페라 소프라노이다.
클래식의 새로운 장르인 누보클래식(Nouveau-Classic)을 국내에 선보이며 완벽한 영어원어의 정통 브로드웨이 창법을 구사하고 있으며 4옥타브를 넘나드는 폭 넓은 음역의 보유자다.
뿐만 아니라 우리 노래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민요에 담겨 있는 감동적이고 시적인 가사를 세계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영어로 번안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세계인들에게 선호하는 팝 오페라로 편곡해 로즈장 만이 표현 해 낼 수 있는 색깔로 변화시켰다.
우리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우리민요 세계화에 앞장서고 한국을 아름다운 선율의 나라로 전 세계에 드높였으며 현재 여성보컬리스트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에비타’, `레 미제라블’, `시카고’, `지킬앤하이드’ 등 주옥같은 팝 클래식을 선보인다. 아울러 로즈장은 감미로운 선율의 오페라 아리아와 클래식 명곡들을 수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황원구가 지휘봉을 잡고 진정한 크로스오버의 화려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환상의 목소리와 함께 관객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감동과 열정의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53-606-6133.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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