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박명회(52)씨는 자신의 하우스 6동에서 수박 2800여개(개당 7㎏)를 지난 2일 서울 가락동 공판장에 출하했다고 5일 밝혔다.
수박은 지난해 12월19일에 심은 스피드 품종으로 농가 수익은 2800만원으로 예상된다.
우곡 수박은 매년 정밀 토양검정에 의한 맞춤비료를 사용하고 1년에 한번만 심고 수확해서 토양의 영양분을 최대로 흡수, 13브릭스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유지하며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 총 재배면적은 550가구 441㏊로 리모델링 등으로 전년대비 42㏊정도가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 유난히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 악조건이 겹쳐 수박 가격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아 전년대비 동당 50만원 정도 시세가 상승했다”며 “본격적인 수박의 출하일은 예년보다 15일 정도 빠른 5월 중순경 출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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