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
전국 청도김씨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8일 청도군 공설운동장에서는 청도김씨 대구종친회 주최, 대종회 주관으로 전국 청도김씨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국 청도김씨 한마음 단합대회’가 개최됐다.
전국 8만여명의 청도김씨 문중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청도군수, 박만수 청도군의장,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김씨 시조인 영헌공 김지대 선생의 충효사상을 기리기 위한 충절상과 효행상 등 과 관·계례행사, 전통혼례 및 금혼식 제현, 가훈써주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청도김씨는 우리나라 성씨 중 신라왕실의 박, 석, 김 3성 중 대보공 알지(大輔公 閼智)계통으로 신라 경순왕 넷째아들 대안군(大安君)의 8세손인 김지대(金之岱)가 시조(始祖)이다.
청도김씨의 시조인 영헌공(英憲公) 김지대 선생은 서기 1190년(고려19대 명종20년)에 시중(종1품)을 지낸 수원김씨 김여흥의 3남으로 태어나 1219년 5월 문과에 장원했다. 고종 45년 69세에 오산(청도의 옛 지명) 군(君)으로 책봉 되면서 나라에서 본관을 하사받아 수원김씨에서 청도김씨의 시조가 됐으며, 1266년(원종7년) 71세에 사관(賜貫)받은 땅 경북 청도 상리(한재)에 만년유택(萬年幽宅)을 잡은 인물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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