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부추를 채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14~15일 동명부추축제…도시 소비자에 홍보·저렴판매 예정
아카시아 벌꿀축제를 대신해 순수 농업인들을 위한 `팜마켓 축제’와 더불어 `제3회 동명부추축제’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도시 소비자와 부추농가의 신뢰를 형성하고 안전한 먹거리임을 홍보하기 위해 부추를 이용한 요리 20종을 전시하고, 노릇노릇하게 부친 부추전과 집에서 직접 담근 부추막걸리 시음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동명 가천 부추는 30여 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해 재배면적이 약 12ha에 달하며 부추의 품질이 우수해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다른 지역산보다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지만 동명 가천 부추를 홍보하기 위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부추 4000단을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에서 부추는 맛이 맵고 더운 기운이 있어 피부보호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체력 저하시 원기회복에 탁월한 기능이 있다고 했다.
부추 축제를 개최한 유옥성(동명면 가천리)씨는 “동명의 대표 농산물중 하나인 웰빙부추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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