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 참가한 도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도가 지난 13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가져,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한 민·관 결의를 다졌다.
식품위생 관련단체장, 대학교수, 제조·가공업체 대표, 소비자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 행사로 개최됐다.
도는 올해 `좋은식품! 건강한 삶!’ 주제로 세계 보건의료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키 위한 안심식품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해 5개 위생관련단체장과 함께 `먹을거리가 안전한 건강하고 밝은 경북!!’ 비전 선포에 이어 녹색안전 식품공급을 통해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식품관련 단체 자율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시·군 위생관리사업 수행 우수기관과 식품안전 관리에 기여한 유공 민간인 및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 구미시, 최우수 시부 문경시·군부 봉화군, 우수 포항시·김천시·영주시·의성군·청도군·성주군·예천군으로 10개 시군이 수상했다. 또 시군 위생담당 공무원과 위생관련단체, 우수 제조·가공업체 임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등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도관계자는 “올해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최근 식품의 이물질 혼입, GMO 식품, 수입 쇠고기 통상문제, 원산지 허위표시, 멜라민 파동 등 국·내외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과 욕구가 팽배하고 있어, 식품안전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높이고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결의의 장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식품 안전화로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유통 전·후 관리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불신감 최소화를 하겠다”며 “원산지 표시제 정착, 식중독 사고예방, 부정불량 식품 추방,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식품관련업체 및 단체에게 소비자 알권리 충족과 바른 구매정보제공 등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당부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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