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청도 방문객들에게 불편 불만제로의 만족을 주기 위해 `범 군민 친절 3·3·7운동 추진계획’을 발표, 추진해오고 있으나 전시효과를 노린 공염불이란 지적이다. 군은 지난해 1월 본청을 비롯, 읍·면사무소 등 모든 직원들이 고객을 맞이할 때 가장 기본적인 자세와 행동원칙들을 숙지하고 행동으로 옮기자는`범군민 친절운동 3·3·7운동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3·3·7운동은 3가지 사고(사고전환)와 3가지원칙, 7가지의 지침(행동요령)을 말하는 것으로
3 가지 사고는 `다가가서 섬기기,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을 연인처럼’ 3가지 원칙은일어서서 손님맞기, 웃으면서 인사하기, 예라고 말하기이다.
　또 7가지 지침은 자리(의자)권하기, 고객과 눈맞추기, 민원인 안내하기, 민원처리기한 단축, 소요시간 고지, 서비스 하나 더하기, 감사전화하기 등이다.
그러나 일부 공직자와 민원실에 배치된 공익근무자들의 경우 민원인들을 대하는 근무태도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3·3·7운동을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자율적으로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