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제1회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지난 22일 대가야국악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5쌍의 합동결혼식이 치뤄졌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음식들과 국가별 의복 직접, 수공예품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행운권 추첨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지난 1996년도에 시집와 자녀 셋을 낳고 살면서도 16년간 혼례를 치르지 못한 퐁판타녹씨는 “소원을 이번에 깨끗이 풀게 되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 다문화가족 어울림 예술단의 베트남 `롱춤’고령소녀소년합창단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여 체험행사로는 이민여성작품전시, 공예품, 한국음식체험관(김밥만들기), 다문화체험관(각나라별 전통놀이 및 음식체험, 무료가족사진촬영, 결혼이주여성 친정에 무료전화 등 명랑운동회,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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