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임창호)이 관내 초등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출장소의 협조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안전관리에 적극 나섰다.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관내 3개 초등학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채소류 및 과일류를 수거, 잔류농약 정밀분석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자를 역추적해 계도 및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의 조치를 함으로써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학교 급식을 중단시킬 방침이다.
임 교육장은 “학교 식중독 사고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하절기를 맞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간부공무원이 학교현장을 직접 수시로 방문해 식재료 검수 및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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