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3억 소득창출 예상
경북도는 올해 환경부에서 공모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자원화 시범사업에 안동시와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골칫거리이던 가축분뇨를 기존 정화처리 위주에서 자원화시설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달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에 공모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안동, 영주와 함께 충남 논산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 생산자단체인 농협에서 사업을 시행하며 지원조건은 국비 70%, 지방비 10%, 생산자단체가 20%를 각각 분담한다.
안동과 영주에 설치될 공법은 환경신기술 및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원통밀폐형경축순환자원화시설’로 무방류, 무악취, 100%자원화 처리방식 채택으로 악취발생 등에 따른 주민민원 발생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연간 8만t의 양질의 친환경 퇴비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판매 할 수 있어 연간 순이익 13억원의 소득창출이 예상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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