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가 최근 교내 공학관 강당에서 전(前) 국사편찬위원회 정옥자 위원장을 초청해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선비정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 위원장은 조선시대의 지식인으로 이해되고 있는 선비의 특징은 꼿꼿한 지조, 강인한 기개, 불요불굴의 정신력, 청정한 마음가짐을 꼽았다.
정 위원은 “조선선비의 굳은 절조와 결연한 의지, 절제된 삶의 방식은 조선의 산천(山川)과 기후(氣候)조건, 조선의 문화전통 등이 빚어낸 조선화한 차별성의 결정체”라며 “조선은 선비의 굳세고 반듯한 인간상이 이상형으로 평가 받는 나라이며, 선비는 그 이상형에 근접하는 지식인이었다”고 평가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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