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여성33인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후 독도정상에서 가수 정광태씨와 함께 찍은 사진
자비 1억원 들여 독도홍보관 세워
지난 2002년 가수 정광태 씨와 함께 독도사랑회를 창립, 회장을 맡고 있는 길종성(50)씨가 자비 1억원을 들여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각별한 독도사랑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1동에 215㎡ 규모로 세워져 지난 6일 현충일에 맞춰 문을연 독도홍보관에는 독도가 표시된 국내외 고지도 30여 점이 전시됐다. 이들 고지도는 길 회장이 지난 9년간 수집한 것이다.
또 독도의 사계절과 동식물 사진 등 자료 80여 점도 소개되며 독도를 650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석고 모형도 마련했다. 또 16㎡ 규모 세미나실도 갖춰 학생들에게 독도 역사교육을 실시한다.
길 회장은 2002년 고양시의원에 당선된 뒤 독도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가수 정광태씨와 만남을 계기로 독도사랑을 실천하게 됐으며 그동안 전국을 돌면서 독도가 표기된 고지도 전시회를 9차례나 가졌다.
지난해 9월부터는 홍보관을 준비했고 본적을 경북 경주시에서 울릉군 독도리 30번지로 옮기기도 했다.그는 특히 지난2005년 독도가 한국땅임을 전 세계에 재확인시키기 위해 뭉친 여성 33명이 울릉도∼독도(87.4㎞) 릴레이 수영종단을 실시토록 뒷받침, 성공토록 만든 장본인이다. /김성권기저 ks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