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산자원 고갈·어업인 대책이 쟁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은 24일 3시 울진문화회관에서 한나라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 주최로 `어업분야의 외국인력 도입제도’와 `중국 어선의 북한수역 조업’의 문제점 개선 방안을 위한 입법지원 간담회를 연다.
현재 경북 동해안 지역의 어촌은 현재 젊은 어업인 부재로 외국인 선원의 고용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어선원 관리전문기관의 부재로 선원 이탈 등 인력 활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관리전문기관 설치 등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북한수역에서 중국의 쌍끌이 어선에 의한 오징어 등 동해안 수산 자원의 고갈과 함께, 중국어선에 의한 정치망 어장의 그물 훼손 등의 피해 사례도 빈번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러한 어업인들의 피해대책과 구체적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강석호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이번 간담회가 어업 분야의 발전과 어민들의 피해 개선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적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찾아 나가기로 했다.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제18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국회사무처는 7월 22일에는 경남 진주시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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