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불교회(회장 정호근 교수)는 지난 25일 내남면 복지회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주병원 불교회는 의사 및 간호사와 병원 관계자 730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평소에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봉사를 하는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동이 가능한 내남면민들뿐만 아니라 바깥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자동차로 모시고 와서 건강검진과 질병관리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이발과 식사까지 대접하는 훈훈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정호근 교수는 “지식나눔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기회를 자주 가질 것을 약속하며 작은 나눔에도 큰 기쁨을 표시해준 주민들로 인해 오히려 자신들이 행복 에너지를 받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