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캠프캐럴 DDT 기준치 이상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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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캠프캐럴 DDT 기준치 이상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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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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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희덕 의원, 美 육군 공병단 복원조사 보고서 입수
 
 칠곡 ’캠프 캐럴’ 내 41 구역에서 유기염소계 살충제인 DDT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에 따르면, 극동지역 미 육군 공병단이 2009년 2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캠프 캐럴 41구역에서 복원조사 및 타당성 분석을 실시해 지난 3월 미 육군 대구사령부에 제출한 ’캠프 캐럴 41 구역에 대한 복원조사 및 타당성 분석 보고서(초안)’를 입수한 결과 이 같이 각종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홍 의원이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지역의 하층토에서 나온 염화메틸렌, 나프탈렌, DDT와 TPH(총석유계탄화수소), 유기염소계 살충제 모두가 미국 환경보호국의 환경검사수준과 국내 토양환경보전법 기준을 모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DT는 성분상 극성이 없어서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지하수에서 DDT가 검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보고서에는 해당지역에 공급용 정수장이 있고 휘발성유기화합물 구성성분 조사 결과를 보면 캠프 캐롤의 지속적인 VOC 오염원은 바로 41 구역이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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