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경영학부 3학년 정영은(23·여)씨가 최근 열린 재무설계 전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소비자들에게 재무설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협회가 주관한 올해 6회째인 `베스트 파이낸셜 플래닝 콘테스트’에서 정씨는 전국 36개 대학에서 136명이 참가한 대학생 부문에 출전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정씨는 이번 대회에서 가상의 고객을 상대로 6단계에 걸친 재무설계를 수립하는과제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종합재무설계사(AFPK) 자격을 취득한 정씨는 내년에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