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동안 실시된 영어집중교육 수강자 중 외국어능력 향상도와 열정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의 재학생들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국내영어캠프를 가진 후 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6주간 필리핀 Holy Angel University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다. 2박3일간의 국내캠프에서는 심화영어회화, 국제문화 이해, 팀 활동, 체육활동이 시행되며, 7월1일 출정식을 가진 후 필리핀에서의 해외 어학연수에 들어간다.
생애능력개발원 국제교육지원센터 김경환 영어주임교수는 “동화 속 이상한 나라에서 `마법버섯’을 먹고 `키가 쑥쑥 크는 엘리스’처럼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본 글로벌 캠프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재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의욕 고취, 실용 외국어 회화능력 배양을 통한 국제화 능력 향상과 함께 6.25전쟁시 참전국인 필리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등 우호교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김병욱 국제교육지원센터장은 “해외에서의 집중 외국어능력 강화와 다채로운 문화융합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중장기 교육목표 중 하나인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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