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학교 밤하늘 예술로 가득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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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 밤하늘 예술로 가득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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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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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여름 밤, 별 헤는 밤’
경북 등 전국 16개 학교서 체험하며 즐기는 공연 마련
어른 중심 동요 부르기 잔치 모든 세대 공감 자리로
 
 
 
 
 
 
 
 
 
 
 
 
 
 
 
 
 
 
 
 
 
 
 
`비눗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 동요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아저씨들로 이루어진 밴드 철부지, 일본 마임계의 가장 눈에 띄는 젊은 배우 가와조에 가즈히로, 가수 유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매미의 노래도 함께 무르익은 7월 여름 밤.
 시골 마을의 작은 학교 밤하늘에 노랫소리가 나지막이 울려 펴진다.
 올해로 8년째인 2011 찾아가는 가족콘서트의 여름 시즌투어 `여름 밤, 별 헤는 밤’이 7일 경북 의성군 다인면 서릉리 다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004년 1회를 시작해 올해로 89회를 마무리하게 될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기금을 통해 마련한 문화소외지역 투어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사업이다.
 폐교와 작은 학교에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각 학교들이 더욱 살아 숨 쉬게 만들고, 마을 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학교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2011년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경북, 경남, 충남, 전북, 전남, 강원, 제주, 인천 등 대한민국 전국의 모든 권역, 도에 찾아가 16개 학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어른들이 중심이 된 동요 부르기 잔치라는 것이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노래이면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오빠생각’ `흰 구름 푸른 구름’ `노래는 즐겁다’ `고향의 봄’ `봄이 오면’ `푸르다’ `별’ 등 모든 세대가 알고 있으며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들이 공연의 주를 이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보여주기 식의 수동적인 공연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어린이들과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해 함께 만드는 자리로 마련했다.
 출연진은 오랜 세월 우리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스타 아티스트 유 열, 비눗방울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 온 비눗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 일본 마임계의 젊은 배우 가와조에 가즈히로, 세대를 넘어 동요를 노래하는 할아버지밴드 철부지와 동요의 정수를 들려주는 천사들의 합창 `예동 어린이 중창단’.
 이번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3141-4751.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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