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시행후 장·단점 보안
포항-울릉간 승선권 배정과 관련, 지난 6일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을 비롯 박용수 전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김경동 로타리클럽회장,송림수 울릉 JC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릉-포항간 울릉도 주민들의 나들이가 훨씬 편해지게 됐다.
울릉주민선표해결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장호)는 지난 6일 대아리조트에서 울릉도를 방문한 대아그룹 황인찬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울릉도 주민 승선권 배정을 약속받았다. 면담 자리에는 이철우 대아고속 울릉본부장과 박용수 전 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동로타리클럽회장, 송림수울릉JC 회장 등이 동석했다.
황 회장은 그동안 울릉도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안겨준데 대해 회사로서 심히 유감을 표하고 주민들에 대해서도 예약문화 정착 등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포항→울릉간 일, 월요일 160석, 화~목요일 120석, 금, 토요일 100석을 배정하고 울릉→포항간은 일, 월요일 100석, 화~목요일 120석 금요일 240석 토요일 120석으로 조정했다.
또 연휴 전후는 220석을 배정하도록 했으며 1달여 시행후 장·단점을 보완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울릉주민 선표 매진시 당일 취소분은 현장 대기중인 울릉주민에게 순서대로 우선 배정하되 주민완전소통 후 관객들에게 판매토록 했다.
황 회장은 “5000급 전천후 여객선 취항은 도동항 부두 30m 확장 또는 사동항접안시설이 완공되면 곧바로 전천후 여객선을 취항항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주민선표해결추진위원회가 지난 5월 27일 포항지방항만청장을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한 것은 추진위회의를 열고 취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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