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플뢰레 `금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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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플뢰레 `금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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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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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1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의 여자 플뢰레 단체 결승전. 한국 남현희(오른쪽)와 일본 니시오카(왼쪽)가 경기하고 있다.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서 일본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11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20으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희숙(27·서울시청), 정길옥(31·강원도청), 남현희(30·성남시청)가 출전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홍콩을 45-18로 이겼고, 결승에서도 일본을 25점 차로 따돌리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3위인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랭킹 8위의 일본을 손쉽게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
 초반에 남현희가 스가와라 치에코를 5-1로 꺾은 후 정길옥, 전희숙이 계속해서 이케하타 카내와 니시오카 시호를 상대하며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승부에서 남현희는 이케하타 카내의 빈틈을 파고들어 45점을 만듦으로써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 여자 플뢰레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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