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 산딸기작목반은 최근 형편이 어려운 이웃 5명에게 각 20만원씩 모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받은 사람들은 부양자가 없는 독거노인과 손자나 손녀와 같이 살고 있는 조손가정 등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들이다.
성금을 전달한 수성작목반은 산딸기의 고장인 장기면에서도 생산량이 가장 많은 작목반이다.
이 작목반은 지난달 열린 `제3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를 통해 고품질의 산딸기를 판매, 산딸기 인지도를 높였으며 전문 유통업체와 판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딸기 육성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단체다.
정귀영 작목반장은 “장기산딸기 문화축제가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를 통한 수익 일부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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