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활성화·효행정신 홍보 주력”
상주시는 `효자 정재수기념관’의 명예관장에 민정기(51)씨를 위촉했다.
민 명예관장은 1996년부터 효자 정재수 기념사업준비위원장을 맡아 2001년 기념관이 문을 열 때까지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책자와 다큐멘터리 비디오를 제작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민 명예관장은 “기념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효행정신을 널리 퍼뜨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효자 정재수 기념관은 1974년 1월 정재수(당시 10세)군이 고갯길에서 술기운이 있는 아버지가 눈길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자 옷을 덮어주고 몸을 일으키려다 지쳐 잠들어 함께 동사한 사실을 기리고자 세운 기념관이다.
기념관은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 있으며 현재 상주시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성백영(오른쪽) 상주시장이 11일 상주시청에서 민정기(51)씨에게 `효자 정재수 기념관’ 명예관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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