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12일 송정동 새마을회관에 새마을빨래방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세탁시설이 없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침구나 의류를 수거해 새마을빨래방에서 세탁하고서 가져다줄 예정이다.
빨래방 이용 대상자는 구미에 있는 홀몸 노인이나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81가구를 선정했다.
또 새마을지도자는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할 때 소외계층의 동향을 파악하고 말벗이 돼 줄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새마을빨래방이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세탁기3대, 건조기 2대를 기증했고, 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과 김선애 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 각단체장과 읍·면·동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정일기자 on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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