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경산지사, 집수리 봉사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아우름봉사단 27명은 28일 농어촌 노후주택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모금한 300만원으로 남천면 원리에서 홀로사시는 오모(89·여)씨 의 자택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산시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추천으로 남천면의 홀로사시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한 아우름봉사단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모금한 300만원으로 노후주택의 외벽을 설치하고 벽지와 싱크대, 냉장고, 가스렌지 등을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등의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6년에 결성, 매월 농촌일손돕기, 헌혈, 장애인단체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의 아우름봉사단은 이날 27명 전원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부엌도배와 주택의 안팎 주변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김진관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농어민은 공사 최대의 고객임을 명심하고 어려운 농어민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사업은 전국 직원들이 매월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모금한 예산으로 각 지사별로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거나 새로 집을 지어주는 등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서 2010년에 이어 금년에도 전국 115노후가구를 선정해 3억33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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