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행복 바이러스’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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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행복 바이러스’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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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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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장애우들과 손을 잡고 복지시설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휴식기에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향기마을’ 방문
   대청소·장애우 산책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K리그 정규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가졌다.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 구단 프런트 등은 1일 오후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향기마을’을 방문해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봉사단은 복지시설 주변 대청소와 텃밭 정리를 한 뒤 장애우들과 함께 인근 공원을 산책하는 등 약 2시간 가량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설물 청소를 깨끗히 마친 선수단은 30분 동안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고 40여명의 장애우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황선홍 감독은 “포항에 부임한 후 처음으로 봉사 활동에 참석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는데 앞으로 봉사 활동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최헌태 단장은 “프로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것 못지않게 봉사활동도 중요하다”면서 “특히 불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은 지난달 30일 제8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깜짝 이벤트에서 사인볼 150여개를 직접 선물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짧은 휴식 기간 중 포항 시민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포항은 오는 6일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 포항 홈 경기에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포항은 휴식기 동안 측면 수비수 윤원일과 장신 공격수 김선우를 보강해 한층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하게 됐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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