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이 프랑스 프로축구팀 마르세유와의 자선경기에 출전했다.
박지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자선경기에서 파트리스 에브라,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대니 웰벡, 톰 클레버리와 호흡을 맞췄다.
맨유 편에는 또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야신상 수상자로 맨유에서도 활약했던 골키퍼 파비앙 바르테즈(40), 토트넘과 에버튼에서 뛴 다비드 지놀라(44) 등 프랑스 출신 스타 선수들이 포진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먼저 두 골을 내주고 0-2로 끌려가다가 웰벡과 클레버리의 연속골로 2-2까지 따라잡았지만 후반 들어 여섯 골을 더 잃고 2-8로 졌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19·함부르크)은 발렌시아(스페인)와 치른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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