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무료 교육
체험·홍보 일석이조 효과
성주군은 최근 월항지역 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초·중·고교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학습활동으로 농촌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촌문화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한우 및 농촌체험장을 갖춘 성주가나안농장(대표 구교철), 도자기와 각종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성주아트랜드(대표 박보순), 노루궁뎅이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버섯에 대해 알 수 있는 23살 농부(대표 전어진),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전통장류 체험이 가능한 천지빛깔발효원(대표 배숙향)등 4개의 농장이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기회도 제공하면서 무료교육지원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사업도 홍보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들은 하루 동안 4개 농장 체험을 하는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장마다 새롭게 변하는 다양한 체험들로 흥미를 더하여 교육 내내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
농업기술센터 홍순보 소장은 “농촌교육농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길러주는 체험학습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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