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지역 막걸리 상품에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를 표기키로 했다.
포항해경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포항탁주합동제조장에서 생산하는 `영일만 친구’와 `생(生)막걸리’와 손을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포항탁주막걸리는 기존 상표가 부착된 상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포항 전 지역에 긴급신고번호 122가 표기된 막걸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해경은 다양한 종류의 해양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개통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지역시민과 포항을 찾는 국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바다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포항탁주에서 협조, 무료로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명환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긴급신고번호 122는 그동안 일부 해양관련 종사자를 제외하고는 대국민 인지도와 이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기꺼이 동참해 준 포항탁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밀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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