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이 1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비공개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했다. 교육청 관계자들이 취재진을 막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곽노현 교육감 측 관련 인사들을 상대로 한 소환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1일 전날 곽노현 교육감의 부인 정모씨 자매를 조사한 데 이어 이날 곽 교육감 측 인사 2명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환 대상자는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협상에 배석했던 최모 서울대 교수와 돈 전달 과정 등에 관여했던 한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지난해 선거 당시 곽 교육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인물로, 후보단일화 전날인 작년 5월18일 박명기(구속) 서울교대 교수 측과의 서울 사당동 단일화 협상 모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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