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무대 설레고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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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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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새벽`해무’로 2년여 만에 친정격인 연극 복귀
 
 영화배우 송새벽(33·사진)이 2년여 만에 `고향’ 격인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 `방자전’ 등으로 주목받았던 송새벽은 오는 11월 4일 개막하는 연극 `해무’(海霧)에서 여리고 순수한 뱃사람 `동식’ 역을 맡아 무대로 돌아온다.
 송새벽은 고향인 군산 연극계에서 활동하다 2002년 극단 연우무대에 들어가 2007년 `해무’에 출연하면서 널리 얼굴을 알렸다.
 `해무’는 막막한 안개에 둘러싸여 망망대해를 떠도는 어선을 무대로 뱃사람들이겪는 생의 절실함과 좌절, 희망을 담아낸 연극으로, 2007년 초연 이후 이번이 세번째 앙코르 공연이다.
 오는 11월 4~2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신철진, 김용준, 유인수, 권태권 등 초연 멤버가 출연한다.
 송새벽은 6일 “초연 때부터 함께해 온 배우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설레고 오랜만에 찾는 연극 무대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은 전석 3만~5만원. ☎02-744-7090.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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