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문화관광자원 발굴·수변개발 성공 모델 제시
성주군은 최근 낙동강 무릉도원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문화가 숨쉬는 관광명소 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변화된 낙동강 연안지역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경북도에서 완료한 `낙동강 연안 그랜드마스트플랜’의 후속 조치다.
서울 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용역은 `물길 중심의 공간, 아름다운 경관, 품격 있는 역사·문화, 살아나는 생태계, 협력과 상생의 지역경제’라는 5대 목표와 18개 실행방안을 마련, 지역의 잠재된 문화관광자원의 발굴과 수변경관자원을 활용한 수변개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무릉도원 테마파크는 선남면 선원리에서 용암면 동락리까지 4㎞ 구간 약 263만㎡ 낙동강변에 동안진 및 가죽정나루 복원과 전원마을·한옥숙박단지 조성, 수변 문화탐방로 및 복숭아 꽃동산 조성 등 무릉도원 테마파크 조성방안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밤에 강변에 불이 켜지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강변 생태관광 수변공원을 조성해 24시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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