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7500명 참가…3개 종목 공인코스 운영
2011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 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린다.
대구 달서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하프코스 1시간 9분대 선수를 비롯해 전실업선수, 각급 대회 수상선수 등 관계자 7500여명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종목이며 하프코스는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승인받은 평탄하고 쾌적한 공인코스로 운영된다.
대회 특징은 전국적으로 154개 마라톤 전문 동호회에서 2800여명과 시각장애인, 휠체어 마라톤 장애인이 참가하며 특히 클럽 창단 10주년 행사를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와 함께하는 대구 달리네 클럽, 대구 런너스클럽 등도 출전한다.
대회에는 달서구 개청 연도인 1988번째, 올해 2011번째 접수자, 웃는 얼굴 참가상, 최고령자 및 최연소 참가자에게 특별상을 시상한다.
이날 대회는 모범운전자, 해병전우회 등 단체와 공무원, 대학생, 주민 등 120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진행과 교통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대회 참가자 편의를 위해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과 1호선 대곡역에 셔틀버스를 배치해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회 종료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명예대회장인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웃는얼굴 마라톤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아름답게 조성된 코스를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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