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낙동 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 축제’가 24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제3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병행한 이날 자전거축제에는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북천공원을 출발→후천교→서문사거리→낙양사거리→북천교를 지나 다시 행사장인 북천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총 4.3km를 두 바퀴로 달리며 `공검지 람사르 습지 지정”을 향한 상주시민과 도민들의 뜻을 모은다.
낙동 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는 이날 상주를 시작으로 10월 8일 구미 동락공원, 10월 13일 경주 서천둔치, 10월 30일 안동시민생활체육공원에서 순차로 펼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300만 도민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유도한다. 또 4대강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낙동강의 물길을 따라 경북의 미래 꿈과 희망을 키운다.
이날 자전거축제에는 성백영 시장,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지역 출신 성윤환 국회의원을 비롯,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대거 참여한다.
경북도는 `경북 바이크 네트워크’구축과 관련, 2019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해 예천-상주-구미-칠곡-고령 등 도내 7개 시군 308㎞를 잇는 바이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낙동강 자전거도로 조성과 수변생태공원조성’에도 1400억원을 들여 개발한다.
상주 사벌면에는 1073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을 만들어 문화와 관광·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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