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산악사고 잇따라 발생
“지형 숙지 등 사고 유의해야”
가을철 산행길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119구조대가 산악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산과 들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오후 3시께 경산시 진량읍 마곡리 소재 금박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복통으로 거동이 불가하다며 산악구조 요청하자 경산소방서 119구조대가 현장 출동해 금박산 7부 능선에서 안전하게 구조 하산시켜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이에 경산소방서는 산악사고 가장 많이 발생되는 가을철 산행인구의 증가와 기상 급변, 등산객들의 안전의식 소홀 등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119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정비와 함께 산악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산에 오를 때 산악지형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 숙지하고 일찍 어두워지는 것을 감안해 미리 하산해야 하며, 119신고 후 휴대전화 전원관리 등에 유의해 항상 연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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