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페스티벌 수상 등 검증...기상천외 사건들로 관객 폭소
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은 뮤지컬 `스페셜 레터’를 4~16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4시·7시30분(월요일 공연없음)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기 공연한다.
창작뮤지컬 `천사의 발톱’으로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와 연출상, 뮤지컬 `싱글즈’로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남우신인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국내 최고의 공연제작자 (주)악어컴퍼니를 초청했다.
뮤지컬 `스페셜 레터’는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2010년 뉴욕뮤제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공식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최다수의 관람후기 등을 통해 검증받은 바 있다.
`은희’라는 여성스러운 이름 덕분에, 친구를 팔아 넘기는 약삭빠른 친구 때문에, 본의 아니게 육군 병장과 펜팔을 시작하게 되는 남자 대학원생 정은희. 황당무계한 거짓말은 계속 부풀려지고, 결국 은희의 여자친구 순규와 은희와 펜팔을 하던 육군 병장이 데이트에 나서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지는 예측불가 기상천외한 사건들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오해로 인해 틀어지는 은희와 순규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의 결말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공통의 화두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들은 자신이 군대에서 겪었던 일들 혹은 남자친구와 친구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일들이 무대 위 벌어지는 것을 보며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소공연장 연극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시민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저렴한 관람료로 전석 2만5000원이다.
특히 개막공연을 하는 4일에는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입장권 구입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umiart.or.kr)를 방문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54-451-3040.
/전정일기자 on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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