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26만명 증가‥1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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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26만명 증가‥1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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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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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추석연휴와 조사기간 겹친 일시적 요인”…제조업도 2개월 연속 ↓
 
 9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4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43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9월(24만9000명)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은 “30만명대 이상을 유지하던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줄어든 것은 추석연휴가 조사대상 기간에 포함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주간(9월 11일~17일)에 연휴가 3일 포함돼 근로일수와 근로시간이 크게줄어드는 `착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근로계약이 1개월 미만인 일용직이 21만3000명 급감하고 주당 18시간 이상 일해야 취업자로 조사되는 무급가족봉사자가 9만8000명 줄었다.
 반면 추석연휴 효과와 무관한 상용직 근로자는 54만7000명 증가했고 자영업자는 8만8000명 늘었다. 경기에 후행하는 고용지표는 아직 글로벌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지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20대(-2만4000명)와 30대(-10만4000명)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 증가폭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이 21만명(2.5%)으로 가장많았고, 전기ㆍ운수·통신·금융업 17만4000명(6.1%),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만5000명(0.8%) 등의 순으로 서비스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그러나 농림어업(-5만9000명, -3.3%)과 건설업(-5만명, -2.8%) 등은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제조업은 4만8000명(-1.2%)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고용률은 59.1%로 지난해 9월과 같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70.5%로 0.1%포인트 올랐고, 여자는 48.2%로 0.2%포인트 내렸다.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6.3%로 작년 동월(7.2%)보다 0.9%포인트 내렸다. 실업자는 75만8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0만명(-11.6%)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월 대비 29만4000명(1.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8000명 감소했고 취업준비자는 4만8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급증은 추석 연휴로 가사(24만8000명, 4.4%)와 `쉬었음’(20만2000명, 13.9%)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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