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경기 부진속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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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경기 부진속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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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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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전국체전 결산
   경북체육은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경북의 힘을 확인하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경북은 1719명(임원 398, 선수 1321명)의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종합 4위로 대회를 아쉽게 마쳤다.
 경북은 대구가톨릭대 정구, 경북도청 남여 세팍타크로, 대구대 검도 등 믿었던 팀들이 초반탈락하는 악재를 끝내 극복하지 못해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북은 비록 입상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나 막판까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대회 초반 한때 10위권 밖으로 처져 5위도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나왔으나 단체전 포스코 건설 럭비가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했고 복싱이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해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다.
 종목별로는 복싱(1762점), 궁도(1149점), 트라이애슬론(901점)이 종합 2위로 선전했다.
 육상(3794점), 체조(1731점), 사이클(1692점), 럭비(1611점), 농구(1578점), 탁구(1431점), 유도(1367점) 등 7개 종목에서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배구와 소프트볼, 당구가 단 1점도 얻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속에 양궁, 탁구, 검도, 세팍타크로, 배구, 축구, 역도, 승마에서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해 종합순위 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농구 상주여고, 김천시청과 하키 성주여고 등이 선전했고 특히 포스코건설 럭비는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북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은 “웅도 경북 300만 도민들의 성원으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며 “체육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회기간 투혼을 불사른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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