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여직원이 건물 내부의 맨홀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A마트에서 직원 이모(55·여)씨가 맨홀 안으로 떨어졌다.
이씨는 임시공사 중이던 1층 비상계단으로 내려가다 주변이 어두워 맨홀 뚜껑이 열려 있는 것을 모르고 맨홀 속으로 추락해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2일 오후 12시께 결국 사망했다.
유족들은 마트 측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동혁기자 phi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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