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주시와 문경시 경계지점인 `무운고개’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이한성 국회의원,신현국 문경시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숙원사업 시행의 기쁨을 나눈다.
문경시 농암면 사현리~상주시 함창읍 교촌리간 총연장 13.1㎞를 4차선화하는 32호선 확장사업은 도가 국비 746억원과 도비 68억원 등 814억원을 투입해 2017년 9월 준공계획으로 시행한다.
이곳 노선의 주요구조물은 터널 두곳 951m(사현 187m,지동 764m)와 교량 7개소가 건설되는 난공사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산촌 `무운 고갯길’이 터널로 확 뚫인다.
도는 이곳 노선이 열리면 경북 북서부 내륙권과 충북 내륙이 한 생활권이 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와함께 내륙권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게된다.
특히 연간 2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함께 지역특산물 사과,쌀,오미자의 대도시 출하길이 열려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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