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 전문대학 도서관 평가에서 A그룹 1위를 차지해 15일 서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교과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재학생 규모에 따라 A그룹(4000명 이상), B그룹(4000명 미만 2000명 이상), C그룹(2000명 미만) 그룹으로 구분해 도서관 일반지표, 공동 활용지표, 특성화 지표, 재학생 만족도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합산해 최종 우수 대학 5군데를 선정했다.
　영진은 이번 평가에서 자체 검색 툴(Tool)을 개발, 여러 정보를 일괄 서비스할 수 있게 한 것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 도서관용 웹진, 블로그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학 기록물을 디지털 자료로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총 12만 건의 대학 기록물을 디지털화 해 선진 도서관의 환경을 구축했다.
　이밖에 신학기에는 신입생이 읽어야 할 도서 전시회를, 독서의 날에는 도서 감상문 공모, 도서관 주간에는 서평 공모전과 도서관 우수 이용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학도서관에 대해 교과부 장관 표창과 함께 소속 직원의 해외선진 대학도서관 연수 기회를 지원한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