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사진> 청송군수는 17일 농촌진흥청에서 제33회 한국유기농업대회에서 친환경농업 육성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유기농인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군정목표의 최우선을 `소득이 보장되는 부자청송’으로 정하고 군 예산의 22%를 친환경농업분야에 집중 투자했다.
매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기초가 되는 퇴비증산에 3억여원을 지원해 1만톤 이상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전국 자치단체 유일의 특수시책인 논·밭 깊이갈이에 12억여원, 녹비작물재배 및 객토사업에 4억원을 투입했다.
또 건강한 토양유지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사과대학, 생태유기농대학의 운영과 아울러 지난해 구제역사태경험을 현장에 접목한 생태유기농축산 육성방안을 실천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로컬푸드단지 육성등 친환경농업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한 군수는 “5년이내 1억이상 부농 1000호 육성을 위해 청송사과 브랜드산업 육성, 사과고품질개선사업, 로컬푸드단지 조성 확대, 친환경쌀재배단지 확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성화, 청송사과유통공사와 과채쥬스공장 운영 등으로 과수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등 젊은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살고 싶은 청송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기자 ij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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