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세월만큼 두터운 오천신협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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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세월만큼 두터운 오천신협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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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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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불우이웃에 김장김치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실천`귀감’
 
 
 오천신협(이사장 김창원)이 정성을 담아 매년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을 변함없이 23년째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오천신협과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은 지난 7일 포항오천교회 여전도협의회 봉사자들과 오천신협직원, 국제이주여성 등 100여명이 모여 76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국제이주여성, 탈북 새터민 등 겨울철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 180여 가구에 전달했다.
 오천신협은 지난달 17일에도 오천읍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김장을 담아 지역의 경로당 및 불우한 이웃 14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오천신협 하상곤 전무는 “올해는 배추값이 다소 떨어졌으나,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더 많은 곳에 수혜를 드릴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눌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천신협은 김장나누기 행사 뿐만아니라 2004년부터 포스코 한마음사랑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장애인공동체인 한마음선교회에 직원과 함께 매달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노인대학, 국제이주여성프로그램 지원, 결식아동돕기, 무료급식경로식당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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