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구리선 팔려고 냉난방기 훔친 형제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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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구리선 팔려고 냉난방기 훔친 형제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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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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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성서경찰서는 15일 냉난방기를 훔친 혐의로 전모(42)씨 형제와 훔친 물건을 사들인 이모(52)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 형제는 지난 9월16일 오전께 달서구에서 식당에 사용하려 건물밖에 놓아 둔 캐리어 냉난방기와 실외기(시가 100만원 상당)를 자신들의 승용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냉난방기 내에 들어있는 구리선이 비싸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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