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19일 컬러프린트기를 이용해 5만원권을 대량으로 위조한 혐의(통화위조 및 행사)로 고교 중퇴생 A(18)군 등 4명을 구속했다.
중학교 동창생인 A군 등은 칠곡의 한 PC방에서 컬러프린트기를 이용해 5만원권 위조지폐 50여장을 만들어 이 가운데 일부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성주군 월항면의 한 담뱃가게에서 위조한 돈으로 담배를 사고 잔돈을 거슬러 받는 등 경북 성주와 칠곡, 의성 등지에서 주로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장사하는 구멍가게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