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06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 유공자 포상’은 문화콘텐츠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외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를 선정ㆍ포상하는 행사.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해외 마케팅’ `신시장 개척’자`해외 투자유치’ 등 4개 분야에 걸쳐 수출 실적 등을 심사한 뒤 수상자를 가렸다.
박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을 해외 유수 영화제에 출품하며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유럽ㆍ미주권까지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이사는 가수 비 등을 아시아권 스타로 성장시켜 실질적인 수익을 거둔 데 이어 현재 미국 시장을 개척, 한국 음악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한빛소프트 박순우 해외사업본부장이 국무총리 표창, 대원씨아이㈜ 김남호 국장ㆍ㈜오콘 김일호 대표ㆍKBS 미디어㈜ 이효영 수출사업2팀 팀장,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통령ㆍ국무총리ㆍ문화관광부장관 표창에는 각각 1천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안석준 팀장은 “지난해까지 영화, 게임, 드라마, 음악 등의 분야에서 수출 실적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는 소규모 시상식에 그쳤지만 올해는대통령 포상으로 행사가 격상됐다”며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출도 우리나라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1층 무궁화홀에서 열리며 이날밤 10시부터 음악채널 Mnet을 통해 중계방송된다.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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