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전문대학들이 11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학별 경쟁률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큰 변동을 보이면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301명을 모집하는 영진전문대는 6304명이 지원해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543명 모집에 6450명이 지원, 평균 11.9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이다.
모집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일반전형)이 11명 모집에 385명이 몰리면서 35.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일반전형) 32.3대 1,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일반전형) 31.0대 1, 간호과(일반전형) 30.4대 1, 전자정보통신계열(일반전형) 27.6대 1 등이었다.
영남이공대학도 344명 모집에 5912명이 지원,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경쟁률(9.6대 1)을 크게 넘었다. 모집 단위별로는 물리치료과가 32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기계계열 31대 1, 화장품화공학부 28대 1, 자동차계열 26대 1, 간호과 23대 1 등의 순이었다.
116명을 모집하는 대경대도 정시모집 1차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45명이 지원, 평균 10.1대 1을 보이면서 지난해(7대 1)보다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대구산업정보대학(15.5대 1)과 대구과학대학(11.7대 1)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467명을 모집하는 대구보건대학은 5621명이 지원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14.8대 1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또 325명 모집 정원의 계명문화대 역시 2797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로 지난해의 10.5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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