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 민간의료기관과 협조 필수예방접종 10종 비용 지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지역 아동들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남·북구보건소는 올해부터 47개 민간의료기관(지정 병·의원)과 협조해 국가 필수예방접종 10종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저출산시대를 맞아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포항지역의 만12세 이하 어린이 2만4531명은 지정의료기관에서 필수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회당 1만원(백신료 및 행위료)를 지원받게 돼 기존 1만5000원에서 본인부담 5000원만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지원예방접종으로는 BCG(피내),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DTap+IPV, MMR(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 Tdap 등 10종이 있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와 스마트폰앱에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남구 054-270-4057, 북구 054-270-4159)로 문의하면 된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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