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 `발등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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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 `발등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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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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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이 사업을 총선공약으로  11. 경산·청도 현안사업
 
 청도, 마령재터널 개설…광역순환도로망 구축 최대 현안
 
 4·11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경산·청도지역의 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겠다는 예비후보는 지금 현 지역구 의원을 제외하고도 4명이나 등록, 민심잡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예비후보들은 인구 25만인 경산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은 내놓지 않고 시민과의 소통, 국회폭력 추방, 정치개혁 등 추상적이고 비 지역적인 의제들만 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격 선거전에 들기도 전에 벌써부터 일부 후보들간 상대 헐뜯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경산시는 근년 들어 인구가 늘기 시작, 지난해까지 매년 3000~4000명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북의 새 경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경산은 또 교육도시다.
 12개 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함께 경산산업단지와 함께 건설기계부품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유동인구가 현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같은 인구증가에 대비, 경산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을 현안사업으로 꼽고있다.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 하양권역 시민이 8만 여명이며 5개 대학 재학생만도 5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다 경산산업단지·진량·하양·와촌지역 700여 기업 1만6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건설기계부품단지도 새로이 들어선다.
 따라서 경산의 교통난은 발등의 불이다. 이를  해소키 위해서는 현재 대구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 대구 안심역에서 경산시 청천을 거쳐 하양까지 8.77㎞의 지하철 연장이 가장 큰 현안이다.
 이와 함께 남산면 하대리에서 하양읍 은호리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18.9㎞)개설도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다. SEC연구소(통신부대) 때문에 209,318㎡(63,318평)의 개발제한을 받고 있는 압량면 당리리, 신월리 일대서는 이 연구소의 이전을 바라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군 풍각면~경남 창녕군 성산면을 잇는 국도 20호선 마령재터널 2㎞의 개설과 접속도로 8㎞의개설이 최대 현안사업이다. 또낙후된 청도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대구 논공·현풍공업단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와 청도·풍각농공단지를 연결하는 광역순환도로망 구축도 오랜 숙원이다.
 이밖에 청도 월곡에서 경남 밀양 상동 간 국도 20호선(10.4㎞)의 4차로 확장과 현재 공사 중인 경산~청도 간 4차로를 밀양 IC까지 연장해 부산·김해 등 경남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한결같은 바람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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