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15일 제211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2007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24개 안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예산안 처이에서 도가 제출한 당초 예산안에서 202억4000만원을 삭감, 3조9,085억여원(전년대비 13.7% 증가)을 확정했다.
예산안 심의에서 도의회는 절차미비 등의 문제가 제기된 영어마을 건립사업비 100억원 등 대형사업이 전액 또는 일부 삭감됐다.
도의회는 조례안과 관련, 가정간호가 어려운 노인환자들에게 24시간 간호와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전문간호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조례’ 등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도의회는 18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2006년도 경북도 추경예산안 심사 등을 벌인 뒤 22일 제211회 정례회를 폐회할 계획이다.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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