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넷 청춘배우 `김수현’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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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넷 청춘배우 `김수현’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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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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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조선의 왕 연기로 여심 장악
 고 1때 처음 연기 배우며 기본기 닦아
 실력+스타성 겸비해 섭외요청 줄이어

 
 
 약 1년 전 한 시상식에서 `딱 10년만 지켜봐달라’고 했던 신인 배우는 이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스타가 됐다.
 `명품 아역’이라는 꼬리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지 오래다.
 오롯이 자신의 이름 석자를 1년 만에 대중에게 각인시킨 이 야심만만한 청년이 MBC `해를 품은 달’의 이훤, 김수현(24)이다.
 최근 그의 인기를 보면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다.
 12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의 공식 홈페이지 일일 방문자는 `해를 품은 달’ 방영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고, 1월 한 달간 가입 회원 수는 1만2000명 늘었다. 다음의 공식 팬카페 유카리스의 하루 평균 방문횟수는 8000회에 육박한다.
 김수현에 대한 열광은 그가 연기하는 조선의 왕 이훤에 대한 열광이기도 하다.
 
 
 
 
 
 

 이훤처럼 여심을 끄는 요소를 두루 갖춘 캐릭터를 기존 사극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이훤은 카리스마와 지혜에다 첫사랑을 향한 순정까지 지녔다.
  지금은 평생 연기하는 게 꿈이라지만 처음부터 배우를 꿈꾼 것은 아니었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내성적인 외동아들을 걱정한 어머니의 권유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기학원에 발을 들인 것.
 처음 선 무대에서 희열을 느낀 그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연기의 기본기를 닦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2009년 12월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고수 아역을 연기하면서부터.
 연기 활동을 1년간 쉬며 `하나만 걸려라’라는 각오로 마음을 다졌다는 그는 단 2회 출연으로 `대체 저 아이가 누구냐’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명품 아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10년 초 배용준이 있는 현 소속사와 인연을 맺은 김수현은 그해 `자이언트’로 다시 한번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리고 지난해 첫 주연작 KBS `드림하이’는 그에게 대중적인 인지도를 안겨줬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20대 남자배우가 드문 상황에서 김수현의 비상은 연예가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김수현은 이미 `드림하이’ 이후 치열한 경쟁을 뚫고 화제의 영화 `도둑들’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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